Artist
Statement
작가는 어린 시절 국가적 행사로 진행되는 마스게임(스포츠 행사)에 동원되면서 국가주의적 사고를 요구받게 되었었다. 이러한 경험은 인간이 권력 혹은 체계에 도구화되는 것을 상기시키며, 작가는 이에 문제를 제기하는 작업들을 해 왔다.
이러한 상황의 연장선에서 작가는 현재, 국가적 장치들이나 사회적 관계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환상(신기루)에 관심을 가진다.
이러한 환상은 반어적으로 사회적 관계에서 만들어지는 콤플렉스의 노출이다. 사회에서 만들어지는 콤플렉스는 보편적인 믿음에서 출발하며, 개인의 삶 속에서 재생산된다.
국가적 장치들은 교묘하게 사회적 도덕과 평화, 번영을 구성원들에게 제시한다. 이러한 환영의 대표적인 예는 전체주의적 사회 형태로 드러난다. 합의하는 사람들이 만들어 내는 효과, 플라시보 효과처럼 무의식적으로 믿는 오도된 현실이다. 절대적 믿음은 종교이며, 환상적 현실이다.
작가는 '신기루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화 시대 속에서도 여전히 국지적인 영유권 분쟁들이 일어나고 있는 현실 속에서 ‘국가주권’이나 임의적이고 배타적인 ‘국경’, 이데올로기적 ‘역사’ 등의 개념에 갇혀있는 상상력을 소수자들의 삶을 통해 탈국가적, 탈민족적, 탈역사적 상상력으로 변환시킬 수 있을지, 그 가능성을 탐색한다.
작품 설명
세계화 시대 속에서도 여전히 국지적인 영유권 분쟁들이 일어나고 있다. 특히 동아시아에서는 독도, 대마도, 간도를 중심으로 한 영토분쟁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국가주권’이나 임의적이고 배타적인 ‘국경’, 이데올로기적 ‘역사’ 등의 개념에 갇혀있는 상상력을 소수자들의 삶을 통해 탈국가적, 탈민족적, 탈역사적 상상력으로 변환시킬 수 있을지, 그 가능성을 탐색하는 프로젝트이다.
작가는 국가, 민족, 역사의 ‘허상’을 신기루 현상이라는 개인적 경험을 통해 풀어낸다.
독도, 대마도, 간도 등의 ‘변경(邊境)’은 분쟁의 대상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서로 다른 사람들이 공유하는 친근한 삶의 터전이자, 경쟁하면서도 다양한 삶의 경험을 나누는 문화적 교류의 장이다. 그런 점에서 변경에 거주하는 소수자들의 삶은 이 ‘허상’과 대척점을 이룬다.
국가적 차원에서의 배타적 질문들에서 잠시 벗어나 변경을 삶의 터전으로 삼아온 양국의 주민들에게 초점을 맞출 때, 변경은 고통스러운 과거의 유산이 아니라 풍요로움과 다양성을 지닌 미래적 삶의 모형이 될 수 있다.
작가는 어린 시절 국가적 행사로 진행되는 마스게임(스포츠 행사)에 동원되면서 국가주의적 사고를 요구받게 되었었다. 이러한 경험은 인간이 권력 혹은 체계에 도구화되는 것을 상기시키며, 작가는 이에 문제를 제기하는 작업들을 해 왔다.
이러한 상황의 연장선에서 작가는 현재, 국가적 장치들이나 사회적 관계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환상(신기루)에 관심을 가진다.
이러한 환상은 반어적으로 사회적 관계에서 만들어지는 콤플렉스의 노출이다. 사회에서 만들어지는 콤플렉스는 보편적인 믿음에서 출발하며, 개인의 삶 속에서 재생산된다.
국가적 장치들은 교묘하게 사회적 도덕과 평화, 번영을 구성원들에게 제시한다. 이러한 환영의 대표적인 예는 전체주의적 사회 형태로 드러난다. 합의하는 사람들이 만들어 내는 효과, 플라시보 효과처럼 무의식적으로 믿는 오도된 현실이다. 절대적 믿음은 종교이며, 환상적 현실이다.
작가는 '신기루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화 시대 속에서도 여전히 국지적인 영유권 분쟁들이 일어나고 있는 현실 속에서 ‘국가주권’이나 임의적이고 배타적인 ‘국경’, 이데올로기적 ‘역사’ 등의 개념에 갇혀있는 상상력을 소수자들의 삶을 통해 탈국가적, 탈민족적, 탈역사적 상상력으로 변환시킬 수 있을지, 그 가능성을 탐색한다.
작품 설명
세계화 시대 속에서도 여전히 국지적인 영유권 분쟁들이 일어나고 있다. 특히 동아시아에서는 독도, 대마도, 간도를 중심으로 한 영토분쟁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국가주권’이나 임의적이고 배타적인 ‘국경’, 이데올로기적 ‘역사’ 등의 개념에 갇혀있는 상상력을 소수자들의 삶을 통해 탈국가적, 탈민족적, 탈역사적 상상력으로 변환시킬 수 있을지, 그 가능성을 탐색하는 프로젝트이다.
작가는 국가, 민족, 역사의 ‘허상’을 신기루 현상이라는 개인적 경험을 통해 풀어낸다.
독도, 대마도, 간도 등의 ‘변경(邊境)’은 분쟁의 대상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서로 다른 사람들이 공유하는 친근한 삶의 터전이자, 경쟁하면서도 다양한 삶의 경험을 나누는 문화적 교류의 장이다. 그런 점에서 변경에 거주하는 소수자들의 삶은 이 ‘허상’과 대척점을 이룬다.
국가적 차원에서의 배타적 질문들에서 잠시 벗어나 변경을 삶의 터전으로 삼아온 양국의 주민들에게 초점을 맞출 때, 변경은 고통스러운 과거의 유산이 아니라 풍요로움과 다양성을 지닌 미래적 삶의 모형이 될 수 있다.